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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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일본, UAE에 1-2 패…최종예선 불안한 출발

기사입력 2016.09.01 23:01 / 기사수정 2016.09.01 23:01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열린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일본은 1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라운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 혼다 케이스케, 기요타케 히로시, 카가와 신지, 하세베 마코토 등 최정예 맴버를 내세워 홈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기에서 일본이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트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전반 11분, 혼다가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일본의 리드는 얼마 가지 못했다. 전반 18분, 아흐메드 칼릴이 동점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렇게 전반은 서로 한 골씩 터트리며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들어선 양 팀은 초반 UAE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8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UAE는 첫 번째 골을 넣은 칼릴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 골을 만들어냈다.

역전골을 허용한 일본은 이후 골을 위한 공세를 펼쳤지만 UAE의 수비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UAE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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