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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섬머] '피카부' 이종범, "한국 최고의 서포터가 목표" (인터뷰)

기사입력 2015.07.02 16:39 / 기사수정 2015.07.02 16:40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롤스터가 나진 전 12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시즌 6승(4패)을 기록했다.

2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1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는 나진 e엠파이어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대 나진 전 12연패 부담을 안고 시작한 이날 경기에서 KT는 1세트에서 ‘썸데이’ 김찬호의 나르가 탑을 지배한 것이 결국 경기 승리로 돌아갔다.

이어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KT 소속으로 첫 출전한 ‘피카부’ 이종범의 쓰레쉬 플레이가 경기 곳곳에서 빛나며 KT는 나진을 상대로 12연패를 탈출하며 이날 승리까지 얻었다.

아래는 오늘 팀 승리에 기여한 KT 이종범과 인터뷰다.

팀 이적 후 첫 경기에 승리했다. 소감이 어떤가?

오랜만에 경기에 나왔다. 그간 손목때문에 고생했다. 첫 경기라 부담이 있었지만 잘 풀려서 다행이다.

이번 시즌 첫 MVP 수상이다.

기쁘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내게 의미가 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MVP 까지 받았다. 정말 남다른 날이다.

오늘 KT 스포츠단 단장이 경기를 관람했다. 부담되지 않았나?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하면 큰일날 뻔 했다. (웃음)

나진 상대로 12연패를 거두고 있었다.

팀원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 하지만 나만 잘하면 이긴다고 생각했고, 의사소통이 잘 되다보니 게임이 잘 풀렸다. 다섯 명이서 부지런히 이야기하면서 게임을 하다보니 잘 풀리더라. 아마 회식 때 한우를 먹지 않을까. (웃음)

1세트 잔나를 사용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잔나가 수비적인 챔피언이라고 하지만 내 성향이 공격적이다. 나미를 사용할때도 공격적으로 나선다.

쓰레쉬가 쉬바나의 카운터라 선택했나?

그런 의미도 있고, 코그모를 지키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려 했다. 알리스타가 있더라도 쓰레쉬가 있으면 라인전에서 할 만 하다.

'애로우' 노동현 선수와 호흡을 맞춰보니 어떤가?

예전 제닉스 시절 같이 경기를 했다. 어제까지 계속 연습을 했고 (노)동현이 형이 나를 너무 잘 받아주고 친근하게 대해준다. 형한테 그만 좀 던지라고 하면 형은 잘 받고 이해해준다. 둘이 잘 맞는 거 같다. 팀원들도 다 착하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팀원들이 잘 받아주고, 피드백도 해준다.

이번 라운드 목표가 있다면?

팀의 목표는 이번 시즌 우승, 그리고 롤드컵 진출이다. 내 개인 목표로는 서포터 중에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남들보다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다. 그리고 나 때문에 졌다는 이야기도 싫다.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서포터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손목 치료는 어떻게 받나?

한의원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며 치료중이다. 손목 보호대 없이는 아직 게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계속 게임을 하다 보면 손 위에 돌덩이가 올라가 있는 느낌이다. 연습할 때 이 부분이 힘들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칭스텝이나 프론트에서 나를 영입할 때 많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다.

쉬는 동안 실력이 줄었으면 어쩌나 했지만 예전 연습을 충분히 했기에 지금 플레이가 나온 거 같다. 아직 내 경기력의 70%정도 나오는 거 같다. 앞으로 더 기대해달라.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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