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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이영자, 다시 열린 '영자의 전성시대'

기사입력 2018.05.04 11:03 / 기사수정 2018.05.06 17:3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데뷔 전 부터 밤무대를주름잡고, 데뷔 후에는 "안 계시면 오라이~"를 외치며 전성시대를 누렸던 이영자가 제대로 물 만났다. '먹방'으로 다시금 '영자의 전성시대'가 열린 듯 하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영자를 피해야하지 않을까싶을 정도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가 보여주는 리얼한 먹방은 아주 잠깐 등장하더라도 음식 전문 프로그램을 능가한다. 

'저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하는 이영자만의 맛 표현법과 그 맛을 표현할 때 나오는 이영자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이미 내가 그 음식을 먹은 것만 같은 기분마저 들게한다.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추천한 음식들은 방송 후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물론이고, 그의 한마디로 휴게소 음식을 완판시키는 등 이영자는 '휴게소 완판녀'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얻게 됐다.

수년간 먹방과 쿡방이 쏟아져 지겨울법도 한데, 이영자가 보여준 '진짜 먹방'은 넘쳐나는 먹방과 쿡방 사이에서도 빛을 발했고, 그는 데뷔 27년만에 다시 한 번 '영자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지난 1991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영자. 연예계 데뷔를 그 때 하긴 했지만 이영자는 데뷔 전부터 밤무대 진행을 주름잡았던, 알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유명인이었다. 그리고 그는 데뷔 후 "살아 살아, 내 살들아~" "안 계시면 오라~~이"를 외치면서 이영자는 90년대를 휘어잡은 톱개그우먼으로 자리했다. 밤무대 MC로 쌓은 순발력 넘치고 거침없는 입담은 이영자를 스타로 만들어놓기에 충분했다.

그런 이영자에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1년 다이어트 파문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이영자는 몇 년동안 방송활동을 접었고, 힘들게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전무했다. 

그러다가 케이블 채널인 tvN '현장토크쇼'와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을 통해 다시금 대중과 마주한 이영자는 예전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화려한 주인공 자리에서 한발짝 물러나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는 진실된 모습으로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특히 이영자는 '안녕하세요'의 안방마님으로 오랜시간 함께하면서 때론 다정한 엄마같이, 때론 친근한 언니같이, 때로는 든든한 아빠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힘듦과 아픔을 겪어보고 극복해본 사람이기에 나올 수 있는 이영자의 진솔한 모습은 다이어트 파문으로 실망했던 대중의 마음을 서서히 돌려놓았다. 

그리고 꾸준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진득하게 자리를 지킨 이영자는 2018년에 와서 다시금 과거 '영자의 전성시대'의 영광을 재현할만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지어 이영자는 최근 예능방송은 브랜드 평판에서 유재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톱스타이지만 옆집 언니같은 특유의 푸근함으로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자. 다시 열린 '영자의 전성시대'를 응원해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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