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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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강식당'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침착과 예민 사이

기사입력 2017.12.06 06:50 / 기사수정 2017.12.06 00: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강식당'이 처음 문을 열었다. 처음인 탓에 서툴렀지만, 맛은 호평 일색이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1회에서는 영업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서유기4' 멤버들이 '강식당'을 위해 모였다. "평생 먹기만 한 사람"이라며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던 강호동은 어느새 메인 셰프란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였다. 토론 끝에 메뉴는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로 정해졌고, 각자 음료, 서빙, 주방 보조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강호동과 주방 보조 안재현은 백종원에게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강식당 팀은 개업 전날 제주도에 도착했다. 스태프를 상대로 예행연습을 시작한 멤버들. 하지만 첫 음식인 수프는 짰고, 음식이 전부 나오기까지 30분이 걸렸다. 숙소에 돌아간 멤버들은 '강호동까스'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400g 대왕 돈가스 만드는 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강식당' 개업 디데이. 12시 오픈을 맞추기 위해 홀 담당도 주방에 총동원됐다. 은지원은 개업도 전에 힘이 빠진 강호동에게 "최대한 천천히 해라"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12시가 되자 첫 손님이 들어왔고, 이내 테이블은 만석이 됐다. 주방에선 강호동, 안재현, 이수근이 침착하게 '강호동까스'와 오므라이스를 준비했지만, 처음 하는 탓에 시간이 좀 걸렸다.

다행히 손님들의 맛 평가는 호평 일색. 은지원은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주문을 받았지만, 주문이 엉키자 예민해졌다. 홀과 주방의 갈등이 시작되자 강호동은 "싸우지 말고, 우왕좌왕하지 말고, 괜찮아. 우리 잘하고 있는 거야"라며 중심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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