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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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안재욱X이건명, 절친들의 과거사 대방출

기사입력 2017.11.24 01:3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안재욱, 이건명이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 안재욱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게스트 이건명, 안재욱과의 일화를 전했다. "내가 아이돌 최초로 뮤지컬을 했다. 그때 이건명과 같이 했는데 너무 잘해주셨다. 이건명과는 안 좋은 기억이 없다. 나는 그 이후로 뮤지컬을 안 한다. 이제는 웃으면서 말할 수 있다. 그때 정말 슬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6년 전 양꼬치 집에서 안재욱과 우연히 만났다. 취하신 거 같더라. 나한테 계속 '괜찮다'고 말하면서 의자에 앉다가 넘어졌다. 그때 나와 친구들이 엄청 많이 먹었는데 취한 와중에도 우리 테이블의 술값을 모두 계산해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안재욱, 이건명, MC 신동엽은 "서울 예대 동문이다"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안재욱은 "신동엽과 같은 연극과 동기고 이건명은 1년 후배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건명은 "신동엽과 안재욱은 무조건 뜰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을 바라보며 "이 세상에서 이렇게 웃긴 사람을 처음 봤다"며 "정상급 인재들이 모였던 곳인데 신동엽이 제일 웃겼고 안재욱이 제일 잘생겼었다"고 전했다.

이에 유세윤은 "신동엽이 얼마나 웃겼냐"고 질문을 던졌다. 안재욱은 "일반인이라면 입에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며 "'SNL'의 2만 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진짜 방송 편하게 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건명은 "광화문에서 1차로 술을 먹고 2차로 어딜 갈까 길거리에 서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지나가다가 안재욱을 보고 놀라 털썩 앉았다"고 그 당시 안재욱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때 송중기, 김수현, 박보검을 다 합친 게 안재욱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재욱은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그 인기를 누리기에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다시 연극하러 갔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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