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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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뉴욕아시아영화제 게스트 공개…강동원·한예리·이민지 참석 확정

기사입력 2017.06.26 07:46 / 기사수정 2017.06.26 07: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뉴욕아시아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NYAFF)에 참여할 한국 게스트의 명단이 공개됐다.

뉴욕아시아영화제 측에 따르면 아시아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강동원을 비롯해 한예리, 이민지, 구교환, 폐막작 '악녀'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 '춘몽'의 장률 감독, '꿈의 제인'의 조현훈 감독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뉴욕아시아영화제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했다. 매년 여름 미국 뉴욕에서 매년 개최하는 아시아 영화축제인 뉴욕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스타상을 비롯해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아시아 공로스타상 등을 시상하며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앞서 강동원은 '가려진 시간'으로 아시아스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스타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공을 세운 스타들이 수상하는 상으로, 홍콩 배우 곽부성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2014년 설경구, 2016년 이병헌이 수상한 바 있다.

6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올해 뉴욕아시아영화제는 17일 동안 5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SVA 극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작 태국 영화 '배드 지니어스(Bad Genius)'를 시작으로 '악녀'가 문을 닫는다. '악녀'는 액션 시네마 상(Excellence in Action Cinema Award)을 수상하게 됐다. 대표적인 시상 분야 중 하나인 평생공로상에는 홍콩 배우 양가휘가 선정됐다.

한국 작품으로는 '악녀'를 비롯해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보통사람'(감독 김봉한), '스플릿'(감독 최국희), '꿈의 제인'(감독 조현훈), '소녀의 세계'(감독 안정민), '춘몽'(감독 장률),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김휘, 정식),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등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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