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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장서희 "발연기 어렵지 않다...배우役 부담+재미"

기사입력 2017.04.21 11: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의 연기 열정이 담긴 사진이 포착됐다.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21일 촬영 현장 곳곳에서 장서희가 대본을 들고 연기 연습에 열중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서희가 앉으나 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해맑은 얼굴로 극중 엄마(성병숙 분)와 대사를 맞춰보면서 민들레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난 15일 첫 방송에서 장서희는 한때 톱스타였으나 지금은 한물간 퇴물 배우 민들레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딸이 혹시라도 상처받을까 봐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민들레를 보호하는 엄마 덕택에 민들레는 자신의 처지를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 발연기에 안하무인, 명품 쇼핑만 고집하는 민들레는 여전히 자기가 톱스타인 줄 착각하면서 사는 캐릭터이다.

지난 방송에서 민들레는 대사가 안 읽혀지자 엄마에게 한번 대사를 읽어보라고 하는데,완벽하게 연기를 소화하는 엄마 때문에 깜짝 놀라는 장면이 코믹하게 연출돼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1989년에 데뷔, 10대부터 연기 활동을 해온 장서희는 이번에 민들레 역할에 대하여 "실제 배우인 제가 극 중에서도 배우 역할을 하는 게 부담스럽지만, 민들레는 천진난만한 구석도 많아서 캐릭터가 재밌다. 발연기 역할은 힘들지 않은데, 매니저인 엄마한테 함부로 못되게 구는 딸 연기 할 때 마음이 아프다. 어린 배우들이 엄마와 함께 촬영 현장에서 오랜 시간 힘들게 있는 모습을 많이 봐왔던 터라 그런 장면에서 마음이 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민들레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위협하자 엄마가 나서서 목숨을 구해주는 내용이 예고되고 있어 이들 모녀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들레가 그림자처럼 붙어 있던 엄마를 잃고 어떤 패닉에 빠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언니는 살아있다' 3, 4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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