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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무한도전'에 권고…'뉴스룸' 갑론을박·'보이스' 보류 (종합)

기사입력 2017.02.15 18:29 / 기사수정 2017.02.15 18:30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방심위가 '무한도전'에 '권고' 조처를, '뉴스룸'에는 자료요청을 결정했다. '보이스'의 경우 시간 부족으로 심의하지 못해 다음 회의로 보류됐다.

2017년 제6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가 15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결 사항에는 MBC '무한도전', JTBC '뉴스룸'의 '최순실 태블릿 PC' 관련 보도, OCN 드라마 '보이스' 등이 올랐다.

'무한도전'의 경우 지난 8일 회의에서 '의견진술'이 결정된 바, MBC 예능본부의 전진수 부국장과 김태호 PD가 출석해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달 21일 방영된 '너의 이름은' 편에서 출연진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장면이었다.

전 부국장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 PD는 "역주행 사실을 인지 못해 법규를 위반한 제작진 잘못"이라고 도로교통법 위반을 인정했다. 또 당시 현장 답사를 하지 못했던 촬영 콘셉트였던 점, 인적과 차량이 드물어 일방통행로임을 알지 못한 점, 역주행했던 도로가 짧았던 점 등을 설명했다. 이에 방심위 위원들은 편집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비교적 안전한 도로였고 제작진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권고' 조처를 결정했다.

'뉴스룸'의 경우 박사모 등 보수단체로 구성된 'JTBC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가 민원을 제기하고, 방심위가 있는 방송회관 1층 로비를 점거하는 등의 단체 행동을 지속한 결과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위원들은 이를 심의하는 것이 옳은지의 여부를 두고 1시간가량 갑론을박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의 위원(윤훈열·장낙인)이 회의실을 퇴장했다. 방심위는 JTBC에 소명 자료를 요청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뉴스룸' 관련 심의가 길어져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 묘사로 민원이 제기된 '보이스' 관련 심의는 보류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TBC,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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