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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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하하의 용기, 그리고 눈물

기사입력 2017.02.06 06:54 / 기사수정 2017.02.06 02: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을 위해 용기를 낸 하하에게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의 진심이 하하를 울렸다. 어느새 가족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다섯 번째 멤버스 위크로, '그래 결심했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스 위크 다섯 번째 주인공은 하하. 선택고질병이 있는 하하를 위해 준비한 레이스는 '그래 결심했어'로, 하하는 멤버들의 운명을 결정해야 했다. 하하에게 선택받지 못한 멤버에겐 벌칙이 돌아갔다.

하하는 유재석과 김종국 중엔 유재석, 이광수와 지석진 중엔 지석진을 택했다. 김종국과 이광수는 각각 고칼로리 음식 먹기, 놀이기구 타기 벌칙을 받았다. 마지막엔 김종국, 이광수 대신 송지효를 택하며 두 번이나 꾹광 브라더스를 버렸고, 두 사람은 메이크 오버 벌칙을 받았다.

최종 미션은 눈 가리고 농구공 5개 넣기. 꾹광 브라더스는 빠른 시간에 다른 멤버들과의 대결에서 승리, 하하가 공을 모두 넣기 전 하하의 이름표를 뗐다. 하하에겐 마지막 선택이 남아있었다. 하하는 혼자 벌칙을 받을지, 나머지 3인을 받게 할지 고민에 빠졌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하하에겐 무엇 하나 쉽지 않은 결정. "다 같이 뛰겠다"던 하하는 이내 "농담이었다. 저 혼자 뛰겠다"고 밝혔다. 하하는 잔뜩 굳은 채로 번지점프대에 섰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던 그때, 제작진은 멤버들의 선물을 공개했다. 기저귀 케이크와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하하의 둘째 아이 순산을 기원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밑에 내려가자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하는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깜짝 선물에 눈물을 흘렸고, "정말 고맙다. 우리 인생을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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