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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st 골든디스크②] 골든디스크가 달랐던 세 가지…볼빨간·어반자카파·임창정

기사입력 2017.01.14 02:55 / 기사수정 2017.01.14 02:5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음반과 음원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했던 덕일까. '제31회 골든디스크'는 여타 다른 시상식보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상을 진행하며 가장 오래된 가요 시상식의 공정성을 자랑했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어워즈'는 13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MC는 가수 황치열, 서현, 정용화가 맡았으며 대상은 그룹 트와이스, 신인상은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그룹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본상 9팀으로는 여자친구, 이하이, 마마무, 트와이스, 임창정, 태연, 수지&백현, 지코, 어반자카파가 명단에 올랐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어워즈'가 여타 다른 시상식과 확연하게 차이가 났던 것은 바로 수상자 명단에 있었다. 바로 팬덤이 아닌 대중의 귀를 바탕으로 시상을 진행한 것.

2016년 '우주를 줄게'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연일 화제를 낳았던 볼빨간사춘기는 그간 신인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가온차트 기준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모두 10위 권으로 다른 신인들의 성적을 압도했지만 지난해 개최됐던 시상식에서는 신인상 명단에 오르지 못한 것. 하지만 골든디스크에서만큼은 당당히 신인상을 거머쥐며 시상식의 공정성을 입증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신인상 수상 후 "일생 단 한번 뿐인 신인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16년에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널 사랑하지 않아'로 2016년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던 어반자카파도 마찬가지. 애절하고 섬세한 감정이 들어간 곡으로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반자카파 역시 지난해 다른 시상식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골든디스크에서만큼은 본상을 수상했다.

어반자카파는 본상 수상 후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앨범 내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하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많은 시선을 끌었다.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 차트를 장기 집권했던 임창정은 지난 2015년 발표한 '또 다시 사랑'까지 연간차트 상위권에 입성시키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발라드 부문 남자가수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당시 불참해 영상으로도 소감을 전하지는 못했다.

임창정은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골든디스크에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지만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임창정은 "15년 만에 골든디스크 상을 받았다"며 "정말 감사한데 참석을 못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정말 감사드리고 올해도 좋은 노래로 인사드리겠다. 화이팅"이라고 들뜨고 신난 모습으로 영상 소감을 전해와 웃음을 자아냈다.

'골든디스크'는 오프닝에서 선보인 엄정화와 가인의 컬래버레이션을 제외하면 다른 시상식처럼 화려한 퍼포먼스나 화제가 된 무대는 없었다. 하지만 시상식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 많은 이들의 고개가 끄덕여질 만한 공정한 수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볼빨간사춘기, 어반자카파, 임창정의 수상은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으며 9년 만에 시상식에 등장한 김재중의 등장도 숱한 화제를 낳았다. 국내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상식인 골든디스크가 '공정성'을 원칙으로 권위와 명성을 되찾고 있는 것. 음원과 음반 부문을 양일간 나뉘어 진행하는 유일한 시상식인만큼 14일 개최될 음반 부문 시상식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31회 골든디스크 음반 어워즈'는 14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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