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도경수가 동갑내기 배우 박보검, 유승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도경수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자신의 연기에 대해 말했다.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영화 '카트', '순정',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도경수는 1993년 생 동갑내기 박보검, 유승호와 더불어 '충무로 20대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도경수는 "너무 좋다"며 "진짜 연기를 잘 하시는 분들이다. (함께 언급되는 것이) 감사한 것 같다. 그 사이에 제가 어떻게"라고 수줍게 말했다.
도경수는 "유승호 씨도 팬이고 박보검 씨도 팬이다"며 "두 분의 연기를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 그 분들이랑 청춘물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지 않나.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도경수가 출연하는 '형'은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인 사기전과 10범 형 두영(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두영(도경수)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24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