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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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푸이그 '개그 절친'으로 소개

기사입력 2016.02.12 10:55 / 기사수정 2016.02.12 10: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류현진(29)과 야시엘 푸이그(26)가 올 시즌에도 '개그 절친'의 시너지 효과를 낼 모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Cut4 섹션은 12일(한국시간) 올해 LA 다저스로 건강하게 돌아올 류현진과 푸이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매체는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류현진과 푸이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평소 다저스 내 소문난 절친인 둘은 서로 짓궂은 장난을 서슴지 않으면서 개그 듀오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 매체는 둘의 위트 있는 행동에 대해 'Blues Brothers', 'The Puig and Ryu Show'라는 익살스러운 애칭을 붙였다. 특히 서로 때리거나 춤을 추는 장면에 폭소를 멈추지 않았고 팀에 긍정적인 면을 불어넣는 매력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둘은 지난해 전체 시즌을 함께 소화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푸이그도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79경기만 소화했다. 다행히 스프링캠프부터 건강하게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둘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 

류현진은 잭 그레인키의 이탈을 확실하게 메울 카드로 평가를 받았고 푸이그도 2013년과 2014년에 보여준 타율 0.305의 버금가는 활약이 올해 다저스 타선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푸이그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다저스의 2016년 가을은 더 훌륭한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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