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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레지던츠컵]'vs 스피스'에 들뜬 대니 리 "정말 재미있을 것"

기사입력 2015.10.07 14:1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원하던 대로 '세계랭킹 1위'와 맞붙게 됐다. 1대 1은 아니지만, 대니 리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니 리는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가진 연습 라운드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양 팀 단장들은 기자회견실에 모여 8일 첫날 대진표를 발표했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가장 마지막 매치에 참가하는 선수로 마크 리시먼(호주)과 대니 리를 호명했다. 그러자 미국팀 단장 제이 하스는 조던 스피스와 더스틴 존슨의 이름을 외쳤다.

대니 리는 앞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이번 대회에서 조던 스피스와 붙어보고 싶다. 전에 스트로크 패널티 때문에 스피스와의 연장전을 놓쳤다. 그걸 만회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니 리는 지난 존디어클래식 4라운드에서 공을 집어 드는 실수로 1벌타를 부과받았다.

매치가 성사되자 "같이 치게 돼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0.5점이든 1점이든 획득해 팀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이날 파트너로 결정된 리시먼에 대해선 "리시먼과 어제 연습을 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거리는 거의 비슷하게 나가고 드라이버 비거리는 리시먼이 조금 더 나간다"며 "우리 둘의 장점은 퍼트다. 그린 위에 공이 올라가면 모두 버디 찬스가 될 것"이라며 스피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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