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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야 나도 있다' 강상원, 청백전 공수주 '눈도장' [대전:포인트]

기사입력 2021.03.04 17:2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강상원이 연습경기 두 경기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강상원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1군과 퓨처스팀의 청백전에서 퓨처스팀 1번타자 및 중견수로 출전해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2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3루타를 뽑아냈던 강상원은 연이틀 공수주에서 제대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경기를 마친 후 강상원은 "수베로 감독님께 처음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 하고 나오자는 각오로 이틀간 경기에 임했다. 결과가 좋아서 아쉬움도 없고 기분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상원은 천안북일고 출신으로 2016년 2차 10라운드 전체 99순위로 한화에 지명되며 어렵게 프로의 문을 넘은 선수다. 1군에서는 2017년 33경기, 2018년 6경기 나왔고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9월부터 퓨처스리그에 나섰다. 외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강상원은 특히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가 강점으로 꼽힌다.

빠른 발을 가진 선수는 수베로호가 필요로 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경기를 복기하며 "도루와 과감한 주루플레이는 내가 우리 팀에서 제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루 플레이에 최선을 다했다. 무엇보다 주루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누상에 진출해야 하기 때문에 출루에 목적을 두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생각대로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얘기했다.

강상원은 "군대에서 야구적으로는 공백이 있었지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파워라고 생각하고 틈틈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힘을 기르는 데 주력했다. 전역 후에도 웨이트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그런 부분이 점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개막 전까지 부상 없이 잘 준비해서 1군에 올라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완전 경쟁 체제의 한화 이글스, 특히 현재 외야는 어떤 선수가 언제 어떻게 자리를 꿰찰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 한화에는 강상원이라는 선수도 있다는 것을 강상원이 직접 선보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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