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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또 구원 실패…김민규 '무실점' 끝 [KS4:포인트]

기사입력 2020.11.21 17:16 / 기사수정 2020.11.21 17:30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제 실점했다. 그 과정이 뼈아팠다. 이영하가 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한번 구원 실패해 더욱 쓰렸다.

김민규는 5회 초까지 실점 없이 잘 던져 왔다. 6회 초 선두 타자 박민우는 땅볼 처리했고 다음 타자 이명기 타구 또한 힘 없이 굴러갔다. 그러나 유격수 옆 공간이 컸다. 김재호 발이 묶였다. 안타가 되기는 했으나 김민규로서 아쉬울 타구다.

벤치가 움직였다. 정재훈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정 코치는 더그아웃에 손짓했다. 투수 교체 신호를 재확인하는 듯 보였다. 벤치는 교체를 지시했다. 김민규는 몹시 아쉬워했다.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 하는 몸짓. 정 코치는 김민규를 다독였다.

벤치 선택은 기존 마무리 투수 이영하였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플레이오프까지 4경기 5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잘 던져 왔으나 한국시리즈에서 부담이 커 보였다. 이영하는 18일 고척 NC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⅓이닝 3실점으로 불안했다.

오늘은 김태형 감독이 조치를 취했다. 앞서 김 감독은 "영하가 부담 느낄 수 있으니 보다 편히 던질 수 있는 상황에 나갈 가능성이 있고 마무리 투수는 (이)승진이가 뒤에 붙어 나오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마무리 투수가 가질 부담을 나누겠다고 했다.

0-0으로 맞서고 있는 6회 초 1사 1루였다. 9회 초접전 상황과 견줄 때 비교적 긴박하지는 않다. 이영하는 첫 타자 나성범을 2루수 앞 땅볼 처리해 실점 없이 막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양의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구원 실패하는 데 그쳤다.

계속되는 2사 2루에서는 폭투가 나왔다. 양의지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영하는 다음 타자 강진성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함덕주와 바뀌었다. 최종 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했다. 김민규(4경기 11⅔이닝 1실점)의 연속 경기 무실점이 깨졌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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