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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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에 강한 손흥민, 다시 득점 선두 노린다

기사입력 2020.10.18 14:50 / 기사수정 2020.10.18 14:5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손흥민은 6골로 득점 부문에서 칼버트 르윈과 공동 1위에 있었다.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고, 17일(한국 시간) 리그가 재개됐다.

EPL 재개 후 첫 경기는 에버튼과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더비’였다.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36분, 타점 높은 헤더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그의 리그 7호골이었다.

칼버트 르윈은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을 앞질렀다. 또한, 같은 경기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골을 추가하며 손흥민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시선은 손흥민에게 쏠린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에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약 2주간 휴식을 취했기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19일 웨스트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손흥민은 웨스트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손흥민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웨스트햄과 10경기를 치렀고,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웨스트햄과 경기에선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따라서 득점 선두 타이틀을 뺏긴 현 상황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웨스트햄을 만나는 것은 분명 손흥민에게 호재다. 이번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의 발끝이 주목되는 이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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