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16
연예

'버닝' 유아인·스티븐 연·전종서, 16일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기사입력 2018.04.29 09:30 / 기사수정 2018.04.29 09: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 30분 월드 프리미어가 확정됐다. '버닝'의 주역인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월드 프리미어 레드 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버닝'은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공개된다.

이는 '버닝'이 전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벌써부터 국내외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상영 전 레드 카펫 행사에는 '버닝'의 주역들인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밀양', '시'에 이어 '버닝'까지 무려 5번째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입증했다.

8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러브콜을 받은 만큼 이번 영화제는 더욱 뜻 깊은 방문이 될 예정이다.

한편 주인공 종수 역의 유아인은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으며, 칸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옥자'에 이어 2년 연속 칸 레드카펫을 밟는 스티븐 연,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에 입성하는 행운을 거머쥔 전종서에게도 이번 행사는 특별한 자리로 남을 전망이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지금까지 한국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자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만날 채비를 마친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