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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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영희 "母, 나만 빼고 스태프들과 회식...서운해"

기사입력 2018.03.19 14: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엄마가 방송 활동하면서 생긴 서운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는 김영희가 출연해 100인의 도전자들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영희는 "어머님이 본인보다 더 셀럽같을 때가 있다고 들었다"는 MC의 말에 "나랑 같이 라디오도 하고 있고 함께하는 스케줄이 많은데 나를 제외한 스태프 분들과 회식을 한다. 또 내 회사 분들이랑 나를 제외하고 회식을 한다. 나를 왜 자꾸 빼는지 모르겠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현장에 100인으로 참여한 김영희 어머님 권인숙 씨는 "영희는 가족이니까 괜찮지만, 그 분들은 내게 일을 주지 않냐. 나도 살아남아야한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김영희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또 김영희가 "그러면 이 일은 누구 때문에 한 거 같느야"고 재 질문하자 권인숙 씨는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나도 100인으로서 참여한 중요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딸 김영희를 완벽하게 K.O 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에는 가수 휘성이 또 다른 '1 대 100'의 1인으로 출연한다.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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