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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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종현 사망, 샤이니 데뷔 10주년 문턱에서 진 ★

기사입력 2017.12.18 21:17 / 기사수정 2017.12.18 21: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데뷔 10주년을 앞둔 그룹 샤이니 종현이 사망했다. 향년 28세.

종현은 18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건대병원에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2005년 청소년 가요제에서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캐스팅돼 연습생으로 발탁된 종현은 3년 동안의 연습기간을 거쳐 2008년 5월 샤이니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가 큰 사랑을 받으며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뷰' 등을 히트시킨 샤이니는 대한민국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종현은 2010년 11월 결성한 SM 프로젝트 그룹 S.M. THE BALLAD로 활동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1월 첫 EP 앨범 BAS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한 종현은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종현의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한데 이어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던 샤이니 멤버들과 팬들에게 이번 비보는 더욱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

경찰은 종현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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