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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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공방' 김정민, 구치소 강연 진행자로 활동 재개

기사입력 2017.10.20 13:35 / 기사수정 2017.10.20 13:5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손모 씨와 법정 다툼 중인 김정민이 활동을 재개했다.

배우 김정민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진행되는 제3회 '슈퍼소울 릴레이'의 특별강연 사회를 맡았다.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와 소송에 휘말리며 '용감한 기자들3',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뒤 첫 활동이다.

김정민은 최근 SNS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하기도 했다. 지난 8월 4일 사건에 관련된 주장과 심경을 전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구 만들기, 제과제빵 등 취미 생활을 공개하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조용히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민의 전 연인이자 커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손 씨는 김정민과 교제 당시 9억 5천만 원 이상의 돈을 썼다며 김정민에게 혼인 빙자 사기 혐의를 적용한 7억 원대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은 "결혼 결격 사유는 손 씨의 여자 문제, 약물 중독 등에 있다"라며 손 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해 팽팽한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진행된 손 씨의 공갈 협박 혐의에 대한 형사 재판 2차 공판에 출석한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 홍준화 씨는 김정민이 손 씨와 결혼을 전제로 만났으나, 손 씨의 폭력적인 언행과 집착 때문에 결별했다고 진술했다. 또 결별 후 김정민에게 국회의원, 연예 기획사 대표 이름 등을 거론하면서 활동을 못 하게 하겠다고 동영상 캡처 등을 이용해 협박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세 번째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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