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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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유준상, 정만식 비밀 알았다…최고시청률 '14.1%'

기사입력 2017.08.09 09: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조작’ 12회가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갔다. 

8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유준상(이석민 역)이 자신과 오랫동안 연을 유지해온 경찰로부터 정만식(전찬수)이 부패경찰이 된 이유를 알아내는 장면으로, 사회의 악의 고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민 기자는 5년 전 스플래시팀을 이끌 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경찰을 만나 전찬수 경위가 '칼만 안들었지 지금 깡패가 다됐다"며 '6년 전 광수대로 전출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왜 가지 못했는 지'부터 캐물었다.

경찰은 처음에는 말하기를 망설였으나 이석민이 "광수대 발발이 사건 때 내가 대신 칼침 맞은 거 김 총경이 알아도 괜찮아? 기자는 칼침 맞게 해놓고 누구는 표장 받고 말이야!"라면서 압박해 들어가자 '전찬수 경위가 영광중공업 3세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였고 그 사건을 임지태(박원상) 검사가 맡아 전찬수를 풀어줬음'을 오프더레코드를 전제로 털어 놓았다. 이석민 기자는 전찬수 경위가 임지태 검사로부터 뒷덜미를 잡혔음을 알게 됐다.   

5년 전 국가대표 유도 선수 무영(남궁민)은 권소라(엄지원) 검사에게 유도 내부 승부 조작 계획을 고발했다. 그러나 권소라 검사는 무영이 약물 복용 도핑 테스트 결과를 덮기 위해 거짓 제보를 했다고 오해했다. 결국 무영은 조작된 테스트 결과에 의해 선수 자격까지 박탈당하고, 이후 기레기로 활약하며 형 철호의 죽음과 관련된 문신남을 찾고자 종횡무진하게 된 것.

그리고 드디어 무영이 권소라, 이석민과의 앙금과 오해를 풀고 거대 세력의 음모와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합하게 됐다. 검찰과 경찰, 언론이 얽힌 검은 고리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내가기 시작했다. 이에 이들의 의기투합이 어떤 결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오후 10시 13, 14회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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