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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정재영, 딸 찾기 위해 양세종 데리고 탈주 (종합)

기사입력 2017.06.04 23: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정재영이 양세종을 데리고 도망쳤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듀얼' 2회에서는 이성준(양세종 분)이 장득천(정재영) 딸 납치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장득천에게 체포당한 이성준은 자신이 왜 버스에 있었는지 설명했다. 노숙자에게 장득천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받았고, 혹시 장득천이 자신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을지 모른다고 해서 앉아있던 거라고. 주머니에서 쪽지가 나왔지만, 경찰은 "넌 경찰 딸을 납치유괴한 현행범"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성준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장득천은 떨어질 뻔한 이성준을 붙잡고 "너 수연이 있는 곳 말할 때까지 절대 못 죽어"라고 했지만, 이성준은 자신은 아니라고 답답해했다. 하지만 이성준 주머니에서 장득천이 딸에게 선물한 머리삔이 나왔다.

이성을 잃은 장득천은 총을 겨누었다. 그러나 이성준은 "내가 기억하는 거라곤 이틀 전에 부산에 있었다는 것 말곤 없어"라며 "처음 정신을 차렸을 땐 병실 같은 곳이었어. 난 계속 정신을 잃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버스터미널이었다. 거기서 누군가 버스표를 준 거야. 그게 다야. 공범도 아니야"라고 주장했다.

장득천은 구급차에서 본 범인의 눈과 이성준의 눈이 분명 다르단 걸 느꼈다. 이후 경찰서로 돌아온 장득천은 위조지폐를 준 최조혜(김정은)에게 분노했다. 그러자 최조혜는 "경찰은 이 사건에서 빠져"라고 지시했다.

장득천은 마지막으로 최조혜에게 이성준이 기억상실이며, 쌍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가 진짜 병신같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본다. 우리 수연이 꼭 찾아줘"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최조혜는 취조과정에서 "네가 기억이 있든 없든 네가 범인이야. 제발 앞으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마"라고 밝혔다.



구급차에서 발견된 지문과 용의자의 DNA, 지문이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장득천은 "이럴리가 없어. 내가 본 놈은 뭐야"라며 믿지 못했다. 최조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라고 지시했다. 장득천은 "구속시키면 안 돼. 공범 찾아야 해. 내가 증거인데 뭐가 더 필요해"라고 했지만, 최조혜는 "증거 있냐고. 증거"라고 응수했다.

장득천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끝내면 안 돼"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조혜는 "구속영장은 좀 더 두고보자"라고 말한 후 뇌파검사를 실시했다. 이성준은 주사기에 유효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성준은 본인이 당했던 걸 떠올린 것이었다. 이어 이성준은 자신과 같은 사진을 보자 격렬하게 반응,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최조혜는 범인일 가능성도 있다는 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장득천이 "구색 맞추려는 용도였지"라고 화를 냈지만, 최조혜는 "아니지. 최선을 다한 거지"라고 밝혔다. 장득천은 "네가 뭘 찾니. 시체 찾니. 네가 틀렸어. 우리 수연이 살아있어"라며 "내가 수연이부터 찾는다. 그리고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밝혔다. 

장득천은 경찰서를 찾아가 이성준과 대화를 하겠다고 난동을 부렸다. 이성준은 떠오른 기억에 대해 "아저씨 딸에 대한 건 아니야.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날 보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장득천은 이성준의 손에 생긴 상처가 다르단 것도 알게 됐다. 이성준의 상처는 구급차에서 찢긴 상처가 아니라 칼로 베인 상처였다.

그러던 중 경찰들은 여아 시체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동료들은 장득천에게 쉬쉬했지만, 뉴스를 본 장득천은 달려갔다. 사체엔 오래된 화상 자국이 있었다. 장득천은 "수연이 화상 자국 없지"란 말에 "우리 수연이 화상 없어"라며 오열했다.

장득천의 딸 수연인 이성훈(양세종)이 데리고 있었다. 이성훈은 의문의 남자에게 "이제 시작해야죠"라고 말했다. 장득천은 이성준을 찾아가 "아무리 생각해도 넌 범인이 아닌 것 같아. 너랑 똑같이 생긴 그 놈이 수연일 납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득천은 "너 여기서 꺼내주면 수연이 꺼내주는 거 도와줄 거야?"라고 물었다. 이후 장득천은 서울구치소에서 전주로 이감 중인 이성준을 탈주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경찰에게 포위됐다. 장득천은 이성준을 데리고 강으로 뛰어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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