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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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범경기 2G 연속 안타…최지만 볼넷

기사입력 2017.02.28 10:03 / 기사수정 2017.02.28 10:1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가 시범경기 두 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6회초 대수비와 교체됐다.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날도 안타를 만들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양키스 선발 채드 그린을 사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받아쳐 1루수 옆을 지나는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2루까지 내달리다 우익수 애런 저지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4회말 2사 주자 1루이던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정면 땅볼 타구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양키스에서는 최지만도 경기에 나섰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6회말 대수비로 투입됐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들어선 타석에서 볼티모어 태너 스콧에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4타수 1안타 2할5푼을 유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현수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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