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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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남주혁 "귀여움 유지하며 남자다움 보여주고파" (인터뷰)

기사입력 2017.01.11 14: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남주혁이 남자다운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남주혁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주혁은 평소 일상 사진이 현실 남자친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남친짤'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하나다. 이와 관련 남주혁은 "아직까지는 팬들이 저를 많이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다. 근데 평상시 성격은 그렇지 않다. 귀여움을 유지하되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좀 더 남자다운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가 인기를 끈 건 '대리 만족(설렘)'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남주혁은 "인터넷 등에서 그런 반응을 본 뒤에는 촬영할 때 '이 장면은 어떻게 해야 시청자가 대리 만족, 설렘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남주혁은 극 중 천재 수영선수 정준형 역으로 첫 지상파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스타트 트라우마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청춘의 아픔을 그려내 공감을 얻은 동시에, 이성경과 함께 진짜 캠퍼스 커플 같은 현실적인 로맨스로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역도요정 김복주' 최종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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