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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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시즌 34골 달성…K리그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사입력 2016.10.30 17: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FC서울의 아드리아노가 프로축구 단일시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썼다.

아드리아노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제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아드리아노는 올해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모든 경기서 총 34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김도훈이 기록한 K리거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 기록이다. 

아드리아노는 올해 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현재 리그에서 17골로 득점 선두 정조국(광주)을 한 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3골을 퍼부어 일찌감치 득점왕을 예약했다. 챔피언스리그서 뽑아낸 13골은 2013년 광저우 헝다서 뛴 무리퀴가 기록한 한 대회 최다골과 타이다. 더불어 아드리아노는 서울이 결승에 오른 FA컵에서도 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며 3개 대회 득점왕 싹쓸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앞서 한해 34골을 달성해 K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룬 아드리아노는 "큰 업적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 올 시즌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득점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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