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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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희철, '롱스타킹'서 강호동 따라잡는다…역시 TV마니아

기사입력 2016.09.30 11: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강호동의 도플갱어로 변신했다.
  
오는 10월 1일 방송하는 JTBC '아는 형님'은 걸그룹 연구소 콘셉트로 진행, 다이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다이아는 ‘걸그룹 연구소’를 찾아 "우리들이 데뷔 후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찾고 싶다"며 신인 그룹다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형님들은 팀명, 인사법 등을 세세하게 코치한다. 
  
다이아는 예능 울렁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스타킹'의 MC였던 강호동의 강한 카리스마에 울렁증이 생긴 것 같다"며 고백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진행자 강호동의 무시무시했던 목격담을 털어놓았고, 강호동은 "과장된 이야기"라며 당황한다. 
  
이어 멤버들은 다이아의 예능 울렁증 치료를 위해 당시 상황을 재현한 패러디 프로그램 '롱스타킹'을 진행했다. 김희철과 이수근이 MC를 맡았고, 원조 진행자 강호동은 신인 가수 '세븐톤'으로 등장했다. 
  
한편, 김희철은 신들린 강호동 연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격한 '강호동 따라잡기'가 이어졌으나, 강호동은 '롱스타킹'에 출연한 신인 가수라는 설정 때문에 큰소리를 치지 못하며 귀여운 투정만 부린다. 

한편 '아는 형님'은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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