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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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VS고경표, 공효진 두고 갯벌 사투 (종합)

기사입력 2016.09.28 23:05 / 기사수정 2016.09.29 00: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고경표가 공효진을 사이에 두고 갯벌 사투를 벌였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1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향한 이화신(조정석)의 마음을 안 고정원(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혜원(서지혜)에게 표나리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겠다고 밝힌 이화신. 고정원을 만난 이화신은 "미안하다 친구야. 나 표나리가 좋다"라며 "우리 친구 그만하자"라고 고백했다. 이에 고정원은 안 된다고 했지만, 이화신은 "나 너한테서 표나리 뺏을 거야"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화신은 표나리에겐 이 말을 못한다고 말했고, 고정원은 "방금 말은 없었던 걸로 하자"고 밝혔다.

집에 돌아오는 이화신 앞에 나타난 표나리. 이화신이 자신을 계속 무시하자 표나리는 아이스크림을 던졌다. 이화신은 "기자님 미안해요"라고 울먹이는 표나리를 무시했지만, 사실은 "저렇게 귀여울 수가 있냐. 미쳤어 나"라며 표나리에 대한 마음에 어쩔 줄 몰랐다. 이화신은 과거 자신이 짝사랑하는 표나리를 철저히 무시했던 걸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표나리 앞에서 한지민과 소개팅도 했던 그였다. 

이후 방송국을 찾아온 고정원은 "넌 표나리랑 눈도 마주치지 말고 말도 섞지 마"라며 덜 떨어진 놈, 또라이, 변태라고 분노했다. 분이 안 풀린 고정원은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와 "너 왜 표나리한테 짝사랑 3년씩 받았어. 네가 빨리 접게 해야지. 얼마나 힘들었겠냐"라고 화를 냈다.



이화신은 "내 발등 내가 찍고 있으니까 그만해"라고 응수했다. 고정원은 "너 네 맘 표나리한테 절대 들키지 마. 늦었어"라며 당부했고, 표나리가 오자 "믿는다"라며 표나리와 나갔다. 둘이 나가고 이화신은 "믿지 마. 나 믿지 마 제발"이라고 소리질렀다.

이를 모르는 표나리는 고정원에게 일을 핑계로 같이 바다를 가자고 말했지만, 고정원의 머릿속은 온통 표나리가 이화신을 짝사랑했다는 말로만 가득찼다. 결국 고정원은 "화신이가 더 좋아? 내가 더 좋아?"라고 묻고는 후회했다.

그런 가운데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병원 가자고 설득했다. 이화신은 그런 표나리를 보며 "너 연애하면 원래 그렇게 달라지냐? 아이스크림처럼 남자한테 그렇게 살살 녹듯이 하냐고"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혼자 출장 간 표나리는 갯벌에서 혼자 낙지를 잡았다. 계성숙 대신 출장 가게 된 이화신도 갯벌에 도착했다. 표나리의 말을 뒤늦게 떠올린 고정원도 갯벌에 도착했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표나리의 뒤에서 싸우기 시작했다. 고정원은 "질투하지 마"라고 분노했고, 이화신은 "너나 나한테 불안해하는 거 들키지 마"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고정원은 표나리의 마음을 보여주겠다며 이화신을 질질 끌고 표나리에게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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