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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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부터 이영애까지…지상파 3사 추석 예능 총집합

기사입력 2016.09.14 09:21 / 기사수정 2016.09.14 09:2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14일부터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지상파 3사 방송국들은 명절을 맞은 시청자들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추석특집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 9월 14일 : 요리에 시구·과학 마술까지, 신개념 버라이어티

오후 5시 35분 - MBC '아이돌 요리왕'

대한민국 현직 아이돌 200여 명이 총집합한다. 노련한 MC 김성주가 진행을 맡고 이연복 셰프, 김소희 셰프, 홍석천이 심사를 한다. 최고 인기 아이돌 EXO, 방탄소년단, 비투비, 트와이스, 나인뮤지스 등 40여팀이 '요리왕'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오후 5시 50분 - SBS '내일은 시구왕'

전무후무,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시구스타 선발대회가 출격한다. 최고의 시구왕을 뽑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총 21팀으로 역대 레전드 시구 스타인 신수지, 태미를 비롯해 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 배우 박철민, 틴탑, 다이아, 공명&도영 형제 등 신구 아이돌이 기상천외한 시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시간 시청자 투표 점수로 최고의 시구왕을 선정한다.

오후 8시 20분 - KBS 2TV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

과학과 마술이 만난 신개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 온다. 앞서 눈 앞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광경에 국민MC 유재석까지 경악시키는 티저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사라진 스푼'은 전현무, 김준현이 진행을 맡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특별 MC로 참여한다. 게스트로는 김종민, 문지애, 권혁수, 걸스데이 유라-소진, 빅스 켄, 페퍼톤스, 레드벨벳 조이-예리가 출동한다.

오후 8시 40분 - MBC '꽃미남 브로맨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연예계 남남 절친들을 발굴해 그들의 속마음과 허심탄회한 우정 스토리를 들여다본다. 탁재훈-이재훈, 갓세븐 잭슨-안효섭, 노주현-이영하가 출연하며 화려한 연예인들의 이면 속에 숨겨진 진솔함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9월 15일 : 명절 대표 '아육대'·'정법'부터 추억 좇는 프로그램까지

오후 5시 15분 - MBC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이번 추석에도 '아육대'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새롭게 리듬체조 종목까지 추가해 화제가 됐다. 실제 무용을 전공한 아이돌을 중심으로 5주간 전 국가 대표 선수들의 교육 시스템까지 전수받았으며 트와이스 미나와 우주소녀 성소의 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절 때마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해 낸 '아육대'이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새로운 얼굴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락비,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B1A4 등 아이돌 200여명이 출연한다.

오후 5시 50분 - SBS '정글의 법칙 48시간 with 김상중'

'정법'의 병만 족장과 해병대 수색대 출신 '그알'의 김상중이 만났다. '정글의 법칙' 특별판으로 두 사람이 피지 정글에서 48시간 생존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상중은 김병만에 뒤지지 않는 생존기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후 8시 20분 - KBS 2TV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

추억과 볼거리를 동시에 저격한 '붐샤카라카'는 출연자들이 '댄스 알파고'로 변신해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히트 댄스곡으로 단 한 명의 댄스왕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춤꾼 김수로, 이수근, 비스트 이기광, 하휘동, 김신영, 박하나, 구구단 김세정, 아스트로 차은우 등 8인이 대국민 댄스 장려 프로그램을 꾸밀 예정이다.

오후 9시 45분 - KBS 2TV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차태현, 김구라, 은지원, 김병옥, 랩몬스터까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섯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과거 세계로 떨어졌다. 이들은 과거 그 시절 장소, 물건,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과거의 나'를 돌아볼 예정이다.

오후 11시 - MBC '상상극장 우.설.리'

'상상극장 우.설.리'는 네티즌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국내 최초 댓글 릴레이 드라마'다. 연기자 이종혁이 진행을 맡았으며 트와이스 다현, 아스트로 차은우, 허경환, 노민우, 주우재, 문지인이 총 세 팀을 이루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다현과 차은우는 '로맨틱 코미디'를, 주우재와 문지인은 '휴먼 판타지'를, 허경환과 노민우는 '미스터리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 9월 16일 : 단골 파일럿 노래경연대회, 고향 자존심 건 한판승부 그리고 대망의 이영애

오후 5시 10분 - MBC '톡 쏘는 사이'

추석을 맞아 각 지역 별의 자존심을 건 미션이 펼쳐진다. '톡 쏘는 사이'는 지역 주민들과 SNS로 소통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출신 스타가 자신의 고향 주민들과 함께 네티즌이 선정한 미션을 수행한다. 전라도에 연고를 둔 박명수, 홍진영, 정진운은 박명수의 고향 군산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충청도 팀은 남희석, 김수용, 박수홍은 남희석의 고향인 보령에서, 경상도 팀은 허경환, 강남, 경리가 경리의 고향 부산에서 미션을 펼친다.

오후 5시 20분 - KBS 2TV '노래싸움-승부'

'노래싸움-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로 가수가 아닌 연예인 출연자들의 노래실력과 각 팀의 케미, 국내 대표 음악감독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석, 윤종신, 정재형, 윤도현, 이상민 등 자타공인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선우재덕, 임형준, 동현배, 권혁수, 최윤영, 이주승, 문세윤, 김희원, 이용진, 황석정, 김수용, 손호영, 한상헌, 공서영, 문지애가 출연한다.

오후 5시 30분 - SBS '드라마게임 - 씬스틸러'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예능이 찾아온다. '씬스틸러'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조재현이 MC를 맡았으며 이들과 함께 배우 황석정, 김정태, 박해미, 오광록, 정준하, 김신영, 바로, 민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들이 모여 연기력과 애드리브로 연기대결을 펼친다.

오후 11시 20분 - SBS '노래 부르는 스타 - 부르스타'

데뷔 26년만에 예능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는 이영애가 추석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김건모, 윤종신, 이수근, 강승윤이 MC를 맡았으며 이영애는 방송에서 소소한 일상과 쌍둥이 남매 육아기를 전격 공개하는 것은 물론 올 상반기 많은 화제를 낳았던 아이오아이 '픽미(Pick Me)'를 불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9월 17일~18일 : 건강, 돈 등 알짜배기 정보쇼와 세대격차 줄이는 '교감' 버라이어티

17일 오전 8시 - MBC '닥터고'


'닥터고'는 국내 최고의 의사들이 환자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건강 정보쇼다. 환자의 집을 찾아간 의사들이 생활 속 나쁜 습관을 찾아내고 치료의 희망까지 전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김성주와 서장훈이 MC를 맡았으며 박소현, 김소현, 성대현이 패널로 나선다.

18일 오후 10시 40분 - KBS 2TV '헬로 프렌즈 - 친구추가'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기성세대'와 '요즘세대'. 두 세대 간의 연결고리가 되기 위해 차태현, 윤종신, 김준호, 서장훈, 허지웅, 윤두준이 나섰다. 나이 차이와 세대 차이, 생각 차이를 허물어 전 세대가 친구가 되는 교감 버라이어티가 올 추석, 온가족이 함께 모인 안방을 찾는다. 대세 아이돌 여자친구, 아이오아이, 에이핑크, 비투비, 다이아, 강남, 우주소녀 다영, 라붐 솔빈 등이 출연한다.

18일 오후 11시 15분 - MBC '머니룸'

돈의 쓴 맛, 단 맛 다 본 다섯 입담꾼들이 출격한다. 김성주, 노홍철, 백지영, 이상민, 홍석천은 '머니룸'에서 거침없는 '돈' 얘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섯 사람은 국내 최초로 정가 없는 세상의 모든 것에 가격을 측정하고 그 가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는 프로그램을 꾸민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MBC, 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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