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경언이 홈런포로 팽팽했던 연장 균형을 무너트렸다.
김경언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8-8로 맞선 연장 11회초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경언은 두산 김성배의 직구(138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경언의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으로 한화는 9-8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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