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4)이 시즌 10호 홈런을 날리면서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8차전 맞대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8로 지고 있던 7회초 주자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구 째 직구(134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태균의 올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김태균은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2011년과 2012년을 제외하고 2003년부터 12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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