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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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하하X기안84, 릴레이툰 스타트…6주 꿀잼 기대할게요 (종합)

기사입력 2016.06.25 19:44 / 기사수정 2016.06.25 19:4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무한도전'의 릴레이툰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오늘 뭐하지?에서의 마지막 바캉스, 릴레이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비록 LA는 못갔지만 이른 바캉스의 좋은 점을 꼽으며 긍정의 힘을 발휘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라면을 산 뒤 놓고와 멤버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들은 혼란의 와중에도 저녁을 걸고 돌림판 게임을 펼치는 예능 신공을 보였다. 

이들은 LA에 갈 시간에 3회차 방송분을 완성했다며 스스로 흐뭇해했다. 이어 퇴근을 두고 또 다시 돌림판을 들었다. 그리고 멤버들은 계속해 돌림판을 들며 게임지옥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릴레이툰이 그려졌다. 첫번째 주자인 하하와 기안84는 첫 작품 마무리를 갖게 됐다. 하하는 "우리가 처음에 포문을 열어준다"고 자부심을 가졌다. 기안84는 하하의 훈훈함 강의에도 "이말년 씨는 재미가 없다"며 "이말년이 있으니 꼴등은 안할 것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하는 기안84에게 완전 멋있게 그려달라며 AS를 요청했다. 기안84는 하하의 콘티를 바탕으로 한숨을 쉬며 채색과 리서치 그리고 잘생김을 담당했다. 하하는 입 모양 하나에도 모든 노력을 가했고 한 컷을 한시간 동안 그리게 됐다. 


두 사람은 음악으로 파이팅을 하기 위해 '마지막 승부'를 노동요로 선택했다. 비트에 맞춰 작업 속도를 올렸다. 

이들은 시간 절약을 위해 배달 음식을 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은 뜬금없는 전개에 심취하며 만족스러운 결말을 완성했다. 

하하와 기안84의 웹툰에서 유재석은 인터넷 방송 BJ로 변신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일흔다섯에 달풍선을 태호에게 받는다고?"며 "돌아버리겠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아주머니, 바다코끼리와 같은 비주얼로 등장해 분노했다. 또한 로망의 결정체로 미화된 하하의 모습에 멤버들은 어이없어했다. 

광희는 얼굴이 흘러 내리는 관계로 붕대를 했으며 박명수는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수는 EDM DJ로 성공했지만 무대에서 벼락을 맞는 설정이었다. 

또한 멋있는 영화의 결정체가 된 하하의 이야기에 멤버들은 황당해했다. 이들은 다음회부터는 하하가 나오지 말라며 보이콧했다. 

한편 하하는 광희에게 "너와 윤태호 작가님은 다큐멘터리를 찍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윤 작가님이 너무 숙제를 내주셨다"며 "저는 태호라는 이름과는 잘 안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하하의 웹툰에 더빙 작업을 함께했다. 유재석은 할아버지의 목소리로 변신했으며 한층 간사해진 목소리에 괴로워했다. 멤버들의 목소리는 하하의 뜻대로 입혀졌다. 박명수는 메소드 연기로 차원의 벽을 허물며 진정한 연기신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태호PD도 등장인물인 만큼 더빙에 참여했다. 하지만 김태호PD는 어색한 목소리 연기로 2회부터는 못 나올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다. 

완성된 하하와 기안84의 '2046' 속 하하는 50세부터 키가 20cm 자랐고, '유느님' 유재석이 달풍선을 받고 있는 현실에 슬퍼했다. 10년 전까지 최고 자리에 있었던 유재석은 실수로 스팸 문자 공유를 터치했고 몰락하게 된 것. 이어 유재석은 사는 것이 힘들어 포악해졌고 정준하는 여전히 먹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 

'무한도전'의 에이스였던 광희는 기네스에 도전하다 얼굴을 다치고 말았다. 이후 광희의 이마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그는 붕대를 계속해 하게 됐다. 

박명수는 DJ로 벼락 부자가 됐지만 무대에서 날벼락을 맞게 됐다. 이에 하하는 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나섰다. MBC 국장이 된 김태호는 하하에게 저스틴 비버, GD, 송중기와 함께하는 '무도' 시즌4를 제안했다. 하지만 하하는 김태호에게 "우리는 하나다"며 화를 냈다. 

그날 밤 집에 불이 났고 하하는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문이 잠긴 까닭에 탈출을 체념했고 휘파람을 불었다. 그렇게 하하의 마지막 휘파람과 비둘기, 그리고 '무도' 멤버들의 평화로운 모습, "다행이다. 아무도 없어서 근데 당신은 왜 나한테. 하하하"라는 멘트가 그려졌다. 

하하와 기안84가 선발주자로 나선 릴레이툰은 양세형과 이말년, 정준하와 가스파드, 유재석과 무적핑크, 광희와 윤태호, 박명수와 주호민의 순으로 6주 간 연재된다. 

true@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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