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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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임수향♥안우연, 다시 만나게 해주세요

기사입력 2016.06.05 06:50 / 기사수정 2016.06.05 00:3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임수향과 안우연이 이별 후유증을 앓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1회에서는 장진주(임수향 분)와 김태민(안우연)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주는 실연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술에 취한 채 집으로 향했다. 장진주는 장민호(최정우)와 박옥순(송옥숙)에게 술주정을 부렸다. 장진주는 조카들에게 "길에서도 울고 버스에서도 울었다. 사귀는 사람 생기면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말하지 마라"라며 당부했다.

다음 날 김태민은 이수(조현도)의 일기를 통해 장진주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태민은 "전화해. 장진주. 혼자서 울지 말고.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말 걸"이라며 후회했다. 같은 시각 장진주는 "어차피 구질구질하고 궁상맞게 사는 거 내 스타일도 아니었잖아. 원래의 나로 돌아가는 거야. 김태민은 잊자"라며 결심했다.

결국 장진주는 이연태(신혜선)를 핑계삼아 김태민의 학교 앞으로 찾아갔다. 김태민은 "차도 받고 원래대로 돌아왔네. 하루 만에"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장진주는 "이제 절약이니 검소니 억지로 그런 거 할 필요 없잖아. 너랑 헤어졌는데. 가자. 연태야. 오늘 우리 클럽가서 불태우자"라며 쏘아붙였다.

장진주는 사치스러운 생활로 돌아왔지만, 김태민을 그리워하며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터트렸다. 김태민 역시 청소를 하다 눈물을 흘렸고, "형 기분이 이런 거였구나. 이제야 형 마음이 이해가 가네"라며 혼잣말했다.

또 장진주는 장민호와 박옥순 앞에서 "이런 거 없이도 다 살 수 있어. 나 태민이 없인 못 살아"라며 오열했다. 앞으로 김태민과 장진주가 재회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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