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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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미세스 캅2' 김성령, 김범 잡을까

기사입력 2016.05.08 06:50 / 기사수정 2016.05.08 01:2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범이 김성령을 협박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9회에서는 이로준(김범 분)이 고윤정(김성령)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식(최진호)은 박준영(이철민)의 비서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신임 대표 취임식이 열리는 날 살해 계획을 세웠다. 백종식은 박준영의 차에 탄 뒤 총을 들이밀었고, 박준영은 "나 하나 보낸다고 해결 되겠나"라며 긴장했다. 백종식은 "뒷일 걱정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라며 쏘아붙였고, 박준영은 "당장 나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가. 우리 로준이 머리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텐데"라며 도발했다. 백종식은 박준영을 총으로 쐈다.

박준영의 불참으로 인해 이로준이 대표 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고윤정은 이해인의 옷에 묻은 혈흔이 이로준의 혈액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로준은 구속됐다. 고윤정은 취조실에서 하성우를 살해한 죄를 밝히겠다고 선언했고, 이로준은 "축하해요. 절 이겼네요"라며 순순히 죄를 인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 이로준은 경찰로 위장한 뒤 탈출했고, 고윤정은 서정미(차화연)를 찾아가 설득했다. 고윤정은 이로준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한 피해자들에 대해 이야기했고, "아들은 죄인입니다. 엄마 입장에서 아버지를 죽인 죄 용서하실지 몰라도 이 사람들은 용서할 수 없는 겁니다. 이 사람도 누군가의 자식입니다. 만약 내 자식이 이런 짓을 당한다면 가만히 계시겠어요? 진짜 아들을 사랑하신다면 협조해주셔야 합니다"라며 호소했다.
 
도주한 이로준은 고윤정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이로준은 "오 형사 살리고 싶으면 말 들어요. 나도 다른 사람 죽이고 싶은 생각 없으니까. 시간이 별로 없어요. 빨리 출발해요"라며 오승일(임승일)을 인질로 고윤정을 협박했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앞둔 가운데 고윤정이 이로준을 찾아내 처벌받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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