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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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김소희·구본길이 말하는 2016 리우의 의미

기사입력 2016.05.03 13:17 / 기사수정 2016.05.03 13: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이 의미와 각오를 밝혔다.

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진행한 '땡큐맘(Thank You Mom)' 캠페인에는 홍보대사 임명된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가 참석했다.

리우올림픽 약 3개월정도 앞둔 만큼 태극마크를 단 구본길과 김소희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는 "국가대표로 나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경기를 뛰고, 두번째 올림픽 가면 긴장이 많이 된다고 한다. 이번 첫 올림픽인 만큼 나도 그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며 "또 올림픽은 스포츠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본길은 "런던 올림픽에서는 단체적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에는 단체적에 우리나라가 없다. 그래서 개인전에서 메달을 걸고 싶다. 꼭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사브레 종목에서 아시아 최초로 메달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현재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한 양학선 역시 리우올림픽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보였다. 양학선은 "이번 리우 올림픽이 한 경기에서 양1, 양2를 다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내년부터는 1차 시기에서 비틀기 동작을 하면 2차 시기에는 못한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목숨을 걸었다"라며 "비록 부상이 있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한국 P&G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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