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측 "서울경찰홍보단 합격..입대날짜는 미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원이 서울경찰홍보단에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발표한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주원은 예능 특기병으로 최종합격자 명단에 들었다. 

16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주원이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이 맞다. 입영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차기작을 소화한 뒤 입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소속의 '호루라기 연극단'은 배우 조승우, 류수영, 박기웅, 이제훈, 허영생 등이 복무했던 곳으로 연극이나 예능 쪽에 특기가 있는 전·의경, 경찰이 합동으로 아동 성폭력, 유괴 예방 등 다양한 민생치안 관련 공연을 펼치는 경찰 대표 연극단이다.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공무원’, ‘굿닥터’,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캐치미’, ‘그놈이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용팔이’로 201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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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