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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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작 美드라마 '영거', 5일 국내 최초 방송

기사입력 2016.02.04 10:36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섹스 앤더 시티’의 감독의 최신작 미드 ‘영거’가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뉴욕을 배경으로 일과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거(Younger)’가 현대미디어 계열의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를 통해 국내 첫 방송된다. 

미드 ‘영거’는 파멜라 레드먼드 새트란의 인기 동명 원작 소설인 ‘Younger’를 바탕으로 제작,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구직 전선에 뛰어든 40대 싱글맘이 20대로 위장해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지난해 시즌1이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美 TV Land의 VOD 최대 판매 기록) 2016년에는 시즌2가 제작, 1월부터 방영 중에 있다.

인기 미드 ‘섹스앤더시티’의 제작자 대런스타가 연출을, 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더프(Hilary Duff)가 주연(켈시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섹스앤더시티’, ‘어글리 베티’ 등 에서 의상을 담당한 패트리샤 필드가 참여해 뉴욕의 최신 트렌드와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40대 싱글맘 라이자(서튼 포스터 분)가 우연히 젊은 남자로부터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고, 친구 매기(데비 마자르 분)의 도움을 받아 26세의 나이로 위장해 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트렌디 관계자는 “40대의 주인공이 20대로 위장하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임신, 육아와 같은 주부의 고민과 소셜 데이팅, 우정과 같은 20대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폭넓은 시청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상반기 미드 기대작 ‘영거’ 시즌1, 시즌2는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에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RENDY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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