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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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염경엽 감독 "수비+주루 훈련이 80%"

기사입력 2016.01.15 19:0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나유리 기자] "올해는 수비와 주루 훈련이 80%가 될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넥센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박병호, 손승락, 앤디 밴헤켄, 유한준 등 전력 유출이 크지만, 염경엽 감독은 "올해가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다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다들 우리팀에 대해 걱정과 기대를 반반씩 해주시는 것 같다. 나는 걱정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감독인 제게도 새로운 기회고, 코치들, 선수들 모두에게 기회"라고 확신했다.

훈련 비중에도 변화가 있다. 염경엽 감독은 "그동안은 수비와 주루가 60%, 공격이 40%이었다면 이번 캠프에서는 주루와 수비가 80%, 공격이 20%이 될 것이다. 타격 훈련은 개개인이 재미를 붙여 많이 하기 때문에 팀 훈련만큼은 수비와 주루 위주로 하겠다. 다들 주축 타자들이 빠져나가서 팀 공격이 침체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을거라 확신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올 시즌 테마가 '팀'이라고 밝힌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 팀이 이기기 위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선수들 스스로가 생각하길 바란다"면서 "승리에 대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팀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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