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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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방탄소년단, 청춘 2부작의 화려한 시작(종합)

기사입력 2015.11.27 20:0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청춘 2부작 중 두 번째, '화양연화 파트 투'를 통해 컴백한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가장 큰 화젯거리는 단연 30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특히 방탄소년단이 음악방송 1위 및 대세 반열에 오른 뒤 나오는 첫 앨범이기에 관심은 더욱 높았다.
 
이와 관련, 랩몬스터는 "이번 앨범은 학교 3부작을 이어 발표한 청춘 2부작의 마지막이다. 말 그대로 청춘에 대한 앨범이다. 지난 앨범이 청춘의 방황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진취적이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청춘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으로 대표되는 이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랩몬스터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실패를 하는데 요즘 사회는 이 실수마저 예민하게 반응한다. 실수가 낙오가 되는 사회에서 상처받는 청춘들을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설프게 '힘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우리 식대로 위로해주고 싶다. 뛰다보면 다칠 수 있다는 걸 상징화 해서 알려주려 한다. 또 타이틀곡 '런'에 뷔와 정국이 부분 작곡 작사를 도와줬다. 결국 우리의 혼이 들어간 노래가 됐다.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 역시 랩몬스터의 설명과 궤를 같이 한다. 방탄소년단은 "가수는 제목따라 간다더라. 우린 청춘을 '화양연화'에 비교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 생각했다. 우리도 이 앨범 제목처럼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되길 바란다. 또 많은 분들이 에너지를 얻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학교 3부작에 이어 청춘 2부작까지 마치면 방탄소년단은 또 다른 콘셉트를 찾아야 한다. 특히 막내 정국이 2016년 20세가 되면서 '소년'과 '남자'를 놓고도 또 한 번 팀 콘셉트 변화가 불가피하다. 방탄소년단은 "이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국이 성인이 되면 20대에 맞는 주제를 들고 나오지 않을까"라 덧붙여 앞으로 기대를 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콘서트에서 30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 투'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들은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5 MAMA에서 컴백 후 첫 방송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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