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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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NL' 징크스의 펜타킬, A조 순위 싸움 가속화

기사입력 2015.10.09 01:15 / 기사수정 2015.10.09 03:3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FLASH WOLVES가 원거리 딜러 'NL'의 펜타킬을 앞세워 북미 탑 시드 팀 CLG를 격파했다.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1일차 A조 4경기에서 FLASH WOLVES가 CLG를 격파하며 3승 2패를 기록했다.

롤드컵 8강 진출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대결한 두 팀은 그야말로 난타전을 벌였다. 그러나 CLG는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집중력이 떨어졌고,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의 실책이 이어지며 점점 패색이 짙어졌다.

반면 FLASH WOLVES는 정글러 '카사'의 렉사이가 경기 초반 경기를 풀어나갔고, 이어 원거리 딜러 'NL'의 렉사이의 화력이 점점 강해지며 FLASH WOLVES가 승기를 잡아갔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경기 후반부였다. 마지막 교전 상황에서 FLASH WOLVES 'NL'의 징크스가 펜타킬을 기록한 것. 이 펜타킬로 FLASH WOLVES는 CLG를 격파하고 3승째를 거뒀다.

FLASH WOLVES가 승리를 거두며 쿠타이거즈 역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이미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쿠타이거즈지만 FLASH WOLVES에게 패배하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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