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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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의상표절 논란 후 첫 입장이…"늘 1등인듯 얘기하네"

기사입력 2015.09.14 14:18 / 기사수정 2015.09.14 14:1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 윤은혜가 '눈 감고 귀 닫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은혜는 13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다음주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한 번 1등한 것 뿐인데 마치 늘 1등한 것처럼 얘기하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히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윤춘호 디자이너가 윤은혜 측에 의상 표절 의혹을 제기한 뒤, 윤은혜가 처음 웨이보를 통해 밝힌 입장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논란이 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에 출연 중인 류우윈과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윤은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의상 표절 논란에 전혀 개의치 않은 모습이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9일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파트너 디자이너와 협업해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의 우승 의상이 윤춘호가 디자인한 의상과 유사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윤은혜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라며 "더 이상의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고 밝혔고, 윤춘호 디자이너는 이를 재반박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윤은혜 웨이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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