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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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송재림·윤박, 첫 수업부터 완벽 적응 '우등생'

기사입력 2015.08.25 10: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송재림과 윤박이 tvN '집밥 백선생' 합류 첫 날부터 완벽하게 적응했다. 

25일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에는 2기생으로 송재림과 윤박이 출연해 달걀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해결하는 ‘달걀세끼’ 편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함께 스튜디오로 들어선 두 사람은 '집밥 백선생' 출연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송재림은 "평소 여동생한테 요리를 얻어먹었는데, 결혼 적령기에 돌입 한만큼 앞으로는 내가 직접 해보고 싶다"며 "제 로망은 요리 잘하는 남자"라고 전했다. 게다가 만능간장을 손수 만들어와 선물하는 모습을 보이며 준비된 교육생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윤박은 "집에서 아빠가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주시는데, 막상 내가 해드리면 항상 맛없다고 타박하시더라. 아빠를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내 인생의 목표가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 본격적으로 신랑수업을 하러 들어왔다"고 열의에 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쥬.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화답했다. 
 
우선 송재림과 윤박은 기본적인 계란프라이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리 수업에 돌입했다. 송재림과 윤박은 프라이팬을 잘못 가져오거나 계란프라이네 달걀 껍질이 들어가는 등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다양한 요리가 진행될 수록 준비된 요리 상식과 실력을 드러냈다. 
 
오늘 방송에서는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호텔식 스크램블은 물론 파기름과 만능간장을 이용한 계란덮밥, 뚝배기 위로 소복이 올라오는 것이 일품인 폭탄 계란찜 등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삼시세끼 메뉴를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살사소스와 반달모양이 예술인 오믈렛은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알짜배기 정보가 될 전망.

또 백종원도 아내 소유진 앞에서 오믈렛 때문에 창피당했던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빵이랑 오믈렛이 먹고 싶다는 아내를 위해 만든 오믈렛이 모양이 안 나와서 망신을 크게 당했다는 것. 그는 "그 후에 매장에 나가서 계란 3판을 연습하며 오믈렛 모양 만드는 법을 터득했다"고 수줍게 말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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