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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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김재원에 손 내밀었다

기사입력 2015.08.11 22:40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김재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6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인조(김재원)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평안도 부원수로 좌천된 이괄(유하복)의 난으로 인해 홍주원(서강준)과의 혼례를 치르지 못했다.

중전 인렬왕후는 정명을 불러 인조가 정명의 혼사에 가려고 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인조를 도와달라고 했다. 정명은 인조가 자신의 간청을 들어주려 했음을 알고 인조를 찾아가 김자점(조민기)에게 내린 전권을 거둬 달라 했다.

정명은 "지금으로는 이괄의 군사를 막기 어렵지만 별조청과 조총부대를 내세운다면 방법 있을 지도 모른다. 김자점에게 내린 전권 되돌리고 이 일을 결단해 달라. 별조청과 조총부대 목숨 걸고 나라 지킬 거다"고 간청했다.

인조는 "그들은 광해의 사람들이 아니냐. 그들은 날 미워할 텐데 왜 날 위해 나서냐"면서 의아해 했다. 정명은 "저희가 섬길 임금은 전하이기 때문이다. 그것에 저희가 알고 있는 충심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인조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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