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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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윤일록 포르투 이적설에 "진행된 것 없다"

기사입력 2015.08.03 17:49 / 기사수정 2015.08.03 17: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이 포르투갈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윤일록(23) 상황에 대해 부인했다. 

포르투갈 언론 '아볼라'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FC포르투가 윤일록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일록에 대해 아시아에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3년 계약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 관계자는 "직접 들은 것은 없다. 외신으로 확인했고 포르투갈 얘기를 프랑스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느냐"며 "K리그는 선수 등록 시기가 마감된 상황이다. 시즌 도중에 결코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포르투갈 명문 구단인 포르투는 '거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전 세계적인 유망주를 영입해 성장시킨 뒤 빅리그로 이적시키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미래가 밝은 선수를 발굴하는 데 유능한 구단인 만큼 윤일록을 주목한 부분은 반길 일이다. 

그러나 포르투갈 언론은 윤일록이 포르투에 입단하더라도 B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윤일록을 영입 우선순위가 아닌 관심 정도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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