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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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11승+선발전원안타' 넥센, kt 잡고 2연승

기사입력 2015.07.28 21: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를 이루면서 연승을 달리기 시작했다.

넥센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49승(40패)째를 거뒀다. 반면 kt는 시즌 30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넥센은 2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윤석민이 옥스프링의 커터를 받아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넥센의 공격은 계속됐다. 서건창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동원이 2루타로 다시 주자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고종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2루타를 치면서 넥센은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3회초 kt는 선두타자 윤요섭의 솔로 홈런포로 하한 점을 따라 붙는데 성공했지만 5회말 박동원에게 우중간 홈런을 허용하면서 4점 차 간격이 유지됐다 

6회초 kt가 모상기-이대형의 연속 안타와 오정복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기혁이 유격수 땅볼을 쳐 병살타로 연결되는 듯 했지만, 2루수 서건창의 송구가 높게 형성 되면서 kt는 3-5으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넥센이 다시 한 번 화력을 집중시켰다. 주자 2,3루 상황에서 유한준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더한 넥센은 박병호의 투런포로 점수를 8-3으로 달아났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넥센은 시즌 9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kt는 8회초 주자 1,3루 상황에서 마르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넥센이 8-4로 잡았다.

이날 넥센의 선발 투수 앤디 밴헤켄은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반면 kt 선발 옥스프링은 5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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