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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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와르르' 안영명, NC전 4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5.07.03 20:21 / 기사수정 2015.07.03 20:22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안영명(31)이 5회 흔들리며 승리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안영명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6개.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한 안영명이었다. 안영명은 1회 박민우 삼진, 김종호 2루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아놓고 나성범을 사구로 출루시켰다. 그리고 테임즈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실점했다. 이호준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는 침착했다. 2회는 이종욱과 지석훈을 땅볼 처리한 뒤 손시헌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으나 김태군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는 박민우 우익수 뜬공, 김종호 유격수 땅볼, 나성범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에도 출루는 허용했지만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테임즈 좌익수 뜬공, 이호준 1루수 땅볼 뒤 이종욱에게 좌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안영명은 지석훈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안영명은 5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선두 손시헌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안영명은 2루수 실책으로 용덕한을 출루시켰고, 박민우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또다시 김종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손시헌이 들어와 한 점을 더 내줬다.

결국 안영명은 5회 올라와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면서 김기현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내려갔다. 이후 김기현과 송창식이 후속타자들을 깔끔하게 막으며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안영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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