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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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비투비, 토닥토닥 힘을 내 '괜찮아요'

기사입력 2015.06.29 00:01 / 기사수정 2015.06.29 09:3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비투비(BTOB)가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괜찮아요'라는 타이틀곡 제목처럼 듣는 이들을 토닥이는 노래로 덤덤한 위로를 전했다.

비투비의 정규 1집 앨범 '컴플리트(Complete)'는 29일 0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 '괜찮아요'를 비롯해 '너나 잘 살아' '꽃보다 그녀' '보고파' 등 13곡이 수록됐다.

'괜찮아요'는 비투비의 데뷔 첫 발라드 타이틀곡이다. 멤버들의 화려한 중창과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웅장한 가스펠 코러스가 편안하면서도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비투비는 이 곡을 통해 퍼포먼스보다 가창력에 집중했다.

'어깨가 무겁나요/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가 참 쉽지 않죠…매일 같은 일상에 힘든가요/ 그건 누구를 위한 거죠 결국 또 쓰러질 텐데/ 힘들어 혼자라 느껴질 때/ 이 노랠 들어봐요' 등의 가사가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진심이 담긴 가사는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괜찮아요'는 작곡가 손영진 조성호가 공동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이 작사했다고 뒤늦게 전해졌다. 기획사 대표가 소속 가수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큐브 관계자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 담담한 가사와 멜로디의 '괜찮아요'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된 '괜찮아요' 뮤직비디오는 비투비 멤버들이 각자 청춘들의 고민을 담았다. 서은광은 도서관 사서와 수험준비를 병행하는 인물, 이민혁은 치열한 현실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 육성재는 국토대장정에 나선 인물을 연기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비투비 ⓒ '괜찮아요' 뮤직비디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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