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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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9km' 소사, 4일 휴식 강세는 여전했다

기사입력 2015.06.28 20: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헨리 소사(30) 완벽한 완벽한 피칭으로 '공룡군단'을 잠재웠다.

소사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11차전에 선발로 출장했다. 

그동안 소사는 선발 투수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5일 휴식 6일 등판보다 화요일과 일요일, 일주일에 두 번 등판하는 4일 휴식 5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웠다.

시즌 평균자책점 3.99의 소사의 4일 휴식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3.27. 5일 휴식에서의 평균자책점은 4.89와 비교하면 4일 휴식 강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4일 휴식 뒤 올라온 이날 등판에서 소사는 다시 한 번 완벽한 피칭을 했다.

3회 안타 2개와 폭투로 한 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날 소사가 NC 타선에 허용한 안타는 단 5개. 2회와 4회, 5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볼넷 하나 없이 최고구속 159km/h 직구를 앞세워 삼진만 8개를 잡아냈다.

소사의 호투에 타선에서도 힘을 냈다. 1회 2점을 낸 LG는 5회와 6회 한 점을 더했고, 결국 소사는 4-1로 앞서고 있던 7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신승현-이동현-윤지웅-봉중근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소사는 시즌 7승째를 챙길 수 있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헨리 소사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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