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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받은' 마야, 생존 위한 마지막 시험대

기사입력 2015.05.31 07:54 / 기사수정 2015.05.31 07:59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유네스키 마야(34)가 김태형 감독의 '경고'에 응답할까. 

마야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 wiz와의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달 9일 잠실 넥센전에서 9이닝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마야는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최근 4경기 15⅓이닝 동안 총 29점을 내주면서 '노히트 피처'의 명성을 이어오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2⅔이닝 9실점으로 2⅔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25일 창원 NC전에서는 1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계속된 부진에 김태형 감독도 지난 27일 "일요일(31일)까지  지켜보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칼을 빼들었다. 그리고 마야는 이제 마지막 시험대를 남겨두게 됐다.

김태형 감독이 마야를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지만, 최상의 시나리오는 마야가 호투를 펼쳐 자신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마야의 부진에 대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잘 던져주지 않겠나. 제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 노히트 노런 이후 2경기가 바로 안좋았다. 너무 점수를 안주려고 한다. 부담이 가니까 힘이 많이 들어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마야를 제외하더라고 우리팀에 마야만큼 공을 던지는 투수도 없다"며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그러나 앞선 두 경기와 같은 형편없는 경기 내용이 나올 경우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남은 것은 마야 스스로가 각성하고 호투로 김태형 감독의 믿음에 응답하는 것 뿐이다. 두산은 3연패 뒤 2연승으로 팀 분위기를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만큼 이번 등판에서의 호투가 본인과 팀 모두에게 절실한 순간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유네스키 마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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