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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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데이트' 정상훈 "양꼬치엔칭따오, 인기 예상 못했다"

기사입력 2015.05.28 21:14 / 기사수정 2015.05.28 21: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배우 정상훈이 엉터리 중국어로 인기를 끌게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정상훈은 28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해 들려주고 청취자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써니는 "엉터리 중국어를 하면서 인기를 예상했나"고 물었다.

정상훈은 "전혀 아니다. 'SNL 시즌 6' 녹화 당일에 '글로벌 위켄드 와이'를 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 중국어, 일본어 특파원으로 해서 우회적으로 풍자해 보자고 했다. (인기를) 전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큰일났다고 했다. 저 뿐 아니라 모든 분들, 당시 김준현 씨가 한국 앵커였는데 유세윤씨와 바뀌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다. 시즌 6를 잘 끊어야 됐는데 첫 녹화 당일에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써니는 "본인이 하면서도 웃더라"고 말했고 정상훈은 "어이가 없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상훈은 tvN 예능 ‘촉촉한 오빠들’, ‘SNL 코리아 시즌6’ 등에 출연 중이다. 'SNL 코리아6'에서 '양꼬치엔칭따오'라는 이름의 특파원으로 등장, 엉터리 중국어를 뻔뻔하게 구사해 웃음을 주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상훈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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