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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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촉촉한 오빠들', 행복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종합)

기사입력 2015.05.25 22:36 / 기사수정 2015.05.25 22:3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평범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적신 '촉촉한 오빠들'이 왔다.

25일 첫 방송된 tvN '촉촉한 오빠들'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5세 아이의 이야기와 취업난에 의기소침해진 취업준비생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2년째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정원 군에게는 만화 캐릭터인 뽀로로가 등장해 그의 투병 생활을 위로하며 응원했다.

정상훈은 "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의 중학교 시절 친구"라며 오열했고, 눈물이 없다고 밝힌 현주엽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냉정하고 고독한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게는 부모님이 촬영한 VCR이 공개됐다. 긴장한 자녀들은 눈물을 흘리며 힘을 얻었다. 

김상경은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신인의 한계로 인해 취업준비생들과 같은 '취업난'을 겪은 적이 있다며 어머니를 떠올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프로그램 속 코너 '밥 한 끼 하자'에서는 연인, 그리고 장인과 사위, 어머니인 버스 기사와 승객이 식사 자리를 마련, 진실함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눈물샘 자극 버라이어티 '촉촉한 오빠들'은 따뜻한 위로와 소소한 마음 씀씀이로 행복의 가치를 일깨웠다.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은 일반인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조력자로서 공감했고, 조언도 건넸고, 함께 울었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촉촉한 오빠들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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